N E E T L E T T E R [무무가 만난 사람] Q. 마님의 신상 세가지와 오늘의 TMI를 알려주세요. A. 마 | 아홉수, 남자, 대한민국
평균키 오늘의 TMI라.. 입맛이 할미라 점심 먹고 삼육두유 콘 아이스크림을 후식으로 선택하였습니다.
Q. 마님의 캐릭터는 갓을 썼어요. 평소 선비라고 불린다던데 이유가 있나요? A. 마 | 성격이 보수적이에요. 새로운 시도를 잘 안하는편이에요. 고여있달까. 평소에 걸을 때도 뒷짐을 짓고 걷는데 언제가부터 주변에서
너는 참 선비같다는 말을 많이 들었어요.
Q. 사람들이 생각하는 백수 이미지와 달리 흐트러짐 없이 일상을 잘 유지하는 것 같아요 비결이 뭘까요? A. 마 | 컴퍼니 출근 전에도 7시에 기상해서 한시간 정도 밖에서 운동했어요. 요즘은 8시면 집을 나와요. 서울역점에 제일 일찍 출근하는편인데 다른 사원들이 오기 전에 커피를 내립니다. 자신과 약속을 하고 잘 지킬 수 있도록 스스로에게 보상을 하는 편입니다. 지금 다이어트
중인데 토요일 하루는 치팅데이로 정했어요. 어머니랑 식사를 하거나 밖에서 맛있는걸 먹어요.
Q. 취업 준비하는 백수로서 마님이 정의하는 직업, 직장, 일은 무엇인가요?
A. 마 | 직업은 현대 사회에서 자급자족하며 살 수 없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해야하는, 생존을 위한 도구라고 생각합니다. 직장은 그 도구를 실현하기 위한 곳이구요. 일은 주변에서 끊임 없이 생기는 것. 생업을
위해 하는 것이 아니라도 누군가 무엇이라도 하게 되는 것이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Q. 취업 후에 직장에서 가장 겪고 싶지 않은 상황이 있나요?
A. 마 | 저는 사회 초년생이니까 역할이 분명하고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었으면 합니다. 준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현장 투입이 되거나 억압적인 탑다운
관계와 소통 방식이 가장 겪고 싶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 외에는 그러려니 하고 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마님을 행복하게 하는 것이나 순간이 있다면 언제인가요?
A. 마 | 잘 못하지만 미식을 즐길 때. 그리고 함께 즐길 사람이 있을 때. 동행인은 맛있다고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서로 어떻게 느꼈는지 이야기 나누는 것도 좋습니다. Q. 다른 백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마 | 쫄지마세요. 불안할 수 있죠. 직업이
당장은 없지만 언제든 어떤방법으로든 생길 수 있잖아요. 주변의 눈총과 쓴소리가 있을 수 있지만 하고싶은
일 좋아하는 일이 있다면 탈피하게 되는 날이 있을거에요. 저희 니트컴퍼니의 사훈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뭐라도 되겠지” [유령 상담소] 한숨 소리 보내주신 분의 사연에 '마님'이 응답했습니다. "프리랜서로 일하고 있지만 코로나 때문에 많은 업무가 취소되고 있어서 백수 예약이네요. 이 지긋지긋한 코로나는 언제쯤 끝날지😢 쉬면서 비대면 업무를 위해 고심하는 시간도 갖고, 이 일을 계속 하는게 맞는지 진지하게 다시 생각해 봐야겠어요" 👤- 코로나 사태로 인해 예기치 못한 상황에 처하셨으니 힘드실 것 같아요. 예비 백수나 다름없다고 하시니 '니트컴퍼니'를 추천 드리고 싶네요. 사람들과 연결되어 소속감과 자존감을 지켜가시는게 큰 힘이 되실거에요. 저는 그랬거든요. 그리고 일이 싫거나 적성에 안맞는게 아니니 이 시간을 업무와 관련된 배움의 시간으로 만들어보시면 어떨까요? 이 상태가 종결되었을 때, 혹은 그렇지 않더라도 성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보는 힘] 마님은 망*플레이트가 필요없는 미식가입니다. 오늘은 특별히 마님 추천 맛집 정보!
[니트컴퍼니는 지금]
🍉백수의 맛 백수 테스트를 통해 <백수 2행시>가 꾸준히 접수되고 있습니다. 살펴보면 때론 달고, 때론 아리고, 씁쓸한 맛도 있는데요. 오늘의 인터뷰이 마님이 선택한 <백수 2행시>는? 역시나 미식가 다운 Pick이 었습니다!!😅 백 : 백반 수 : 수육 오늘 레터 어땠나요? 아직은 피드백이 두려운 무무입니다. 의견은 10회차 쯤에..부족함은 묻어두고,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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