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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47 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감성 마케터 사원 Q. 감성마케터님를 소개해주세요! A. 감성마케터 | 미래의 인플루언서, 베스트셀러 작가. 제 희망사항이에요. 제가 sns 를 좋아한다는 걸 알고, 관심 분야로 눈이 갔어요. 창업 해서 1인 사업을 하고 싶어요. 제가 좋아하면서 잘하는 분야를 발견하고 싶습니다.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감성마케터 | 직장 경험은 전혀 없고, 단기 알바만 해봤어요. 그러면 12년 정도? 진로가 방향이 잡힌거도 아니고, 낯을 많이 가리기도 하고 사람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지원하는게 어려웠어요. 뉴딜일자리로 교육받고 인턴 경험을 해보고 싶었는데 그 또한 쉽지 않더라구요. Q. 뭐하며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A. 감성마케터 |
멍 때리는 시간이 많고, 돈 때문에 하고 싶은게 있어도 못하는 것도 많아요. 스마트폰 보는 시간이 너무 많은거 같아요. 주로 멘탈 케어라는 계정의 대인관계나 자존감에 대한 컨텐츠들을 봐요. 만약 돈이 있다면
뷰티와 관련된 것을 경험해보고 싶어요. 아로마 테라피나 색채같은거. 루퐁이네라고 강아지 두마리 키우는 아로마 피스트인데 그 분이 롤모델이에요. 저는 창업해서 제 일을 하고 싶어요. 또 잘되고 싶고, 하지만 지금은 취업과 창업에 대한 갈등이 들기도 해요. 체력이 약해서 집에 오면 아무것도 못하겠는데 매일 출퇴근하는 직장 생활하는게 저에겐 어려울 것 같아요. 그리고 직원으로서 생각하면 나쁜 사람들 만나서 이상한 일 당할까봐 겁이 나기도 하고요. Q. 의미 있는 경험이 있다면? A. 감성마케터 | 재작년에 서울잡스 내일 취재단에 들어가서 기자활동을 한거요. 일단 진로 탐색 관련된 활동이라 신청했는데 제가 좋아하는 저자의 인터뷰를 할 수 있었는데 좋았어요. 책을 찾아 보면서 현직자에게 하면 좋은 질문을 설계해보았는데 내가 배려심과 분석력? 그런게 강점이구나 알게 되었어요. 좋은 질문이 무엇일까 고민해보면서 질문지를 짜갔는데 메인 기자분이 자기가 짜온 질문보다 좋다고 말씀해주셔서 뿌듯했어요. Q. 요즘은 어떤 고민 있어요? A. 감성마케터 | 건강이라 재정이랑 진로. 독립하고 싶어요. 저는 건강같은 경우엔 종합병원 수준인데요. 불면증도 20년이 넘었고 비위가 안좋아서 식습관도 그렇고 두통이랑 여러가지로 안좋아요. 정형외과도 가보고 싶어요. 솔직히 제게 꿈이 크다고 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그래도 꼭 좋은집에서 살고 싶어요. 방음도 잘 되고 따뜻한 집에서. Q.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A. 감성마케터 | 건강과 기대감? 자존감이 필요할 것 같아요. 기대감은.. 아직도 두려워요. 제가 살면서 원한대로 되본적이 없다보니까 기대를 가져도 희망 고문이랄까 그런거 같아서 두려워요. 자존감같은 경우는 강강약약 그런 사람이 되고 싶어요. 나도 그만큼 준비된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다른 사람들에게는 '잘 될 사람이에요.' 라고 말하지만 나 자신에게는 잘 될꺼야라고 생각하는게 아직 낯설어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감성마케터 | 많이 힘들었죠? 하고 묻고 싶어요. 백수라고 무시당해서, 저도 어떤 마음이 조금은 알아요. 제 마음도 아파요. 더는 혼자 울지 말아요. 저도 당신 마음을 아니까요. 즐거운 삶을 살지 못해서 힘들었죠? 그래도 살아줘서 고마워요. 당신은 생각보다 강한 사람이에요. 열심히 최선을 다해서 살아도 원하는대로 되지 않아서 힘들었다면 그것도 당신 잘못은 아니에요. 저도 당신들도 잘 될 사람이에요! 당신들이 비상하는 모습을 보고 싶어요! 당신도 혼자가 아니라고 말해주고 싶어요. 잘 되면 그대들 덕분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잊지 않고 기억할게요! [감성마케터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추천 책 네가 혼자서 울지 않았으면 좋겠다 여러가지로 공감이 되었어요. 사람이 잘되고 싶은 이유가 꼭 자기 과시하고 싶은 마음 보다 네 덕분이라고 얘기하고 싶어서 이기도 하다고, 저도 잘되어도 겸손하고 싶어요. [정보가 힘] 🍚백수의 맛, <백수 2행시> 백수들을 수시로 응원해요!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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