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시즌2 - 헨리 사원 Q. 헨리를 소개해주세요! A. 헨리 | 열정이 가득한 사람! 내가 하고싶고, 해야하는 일을 찾고 있는 헨리입니다. 내 역할을 고민하고 있어요. 어떤 내가 되는지도 중요하지만 이 세상에서 내가 맡은 구역이 어디고, 무엇일까 고민하고 있답니다. 요즘 꽂힌 한문장은 "틈을 메우고 싶다." 눈치채기 어려운 곳에 나있는 틈을 메우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헨리 | 이제 2년정도 됐어요. 항상 불안함이 있어요. 예상은 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없다는게 경험해보니 더 불안하네요. 이전엔 학원 강사 생활을 하면서 인터뷰도 하고, 팟캐스트도 하고, 원데이 클래스 같은 것을 다양하게 경험하는데도 부족함을 느꼈어요. 또, 당시에 결혼할 사람을 만났는데 그 사람과도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었고요. 입시 교육에 지친것도 있고, 보통 사람들과 반대의 생활 패턴이라 사람들과 더 많은 시간을 공유하고 싶었어요. Q. 요즘은 뭐하는 시간이 많아요? A. 헨리 | 다양한 시간들로 가득차요. 나열해볼까요? 😅최근에 피아노를 배우기 시작해서, 아침에 일어나서 피아노학원을 다녀와요. 음악을 원래 좋아하고 딴 생각않하는 시간을 갖고 싶어서 시작했어요. 그리고 운영 중인 모임수가 많아서, 그걸 관리하면 하루 많은 시간이 채워져요. 공지 올리고, 계획짜고. 그리고 일정에 따라 사람들을 만나서 인터뷰를하고 기획을 같이할게 있으면 해보고요. 그담엔 책읽고 유튜브 영상 편집을 해요. 시간 날때마다 따릉이도 타고요. Q. 2년간 가장 의미있었던 시간은? A. 헨리 | 니트컴퍼니 참여하면서 전시회했던게 기억에 남아요. 항상 작가, 그림에 대한 관심이 있었는데, 100일동안 꾸준히 그릴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요. 전시 때 방문해주신 분들에게 설명을 해드리는데 ‘이 그림 작가세요?’라고 물어보시는 분들이 계셨어요. 그 말에 ‘내가 작가가 될 수 도 있구나'라느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그리고 컴퍼니에서 만난 사람들의 기운과 에너지가 너무 좋았어요. 더는 백수가 능력의 문제인 시대는 아닌것 같아요. Q.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나 고민은? A. 헨리 | '나 뭘 하고 있나?! 뭘 해야하나' 제 사주에 이유가 중요한 사람이라는 설명이 있더라고요. 저는 정말 왜 하는냐가 중요해요. 이유가 붙지 않으면 아무것도 않하는거나 다름 없는 거 같아요. 왜라는게 궁금해요. 어떻게는 궁금해하려구요. Q.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A. 헨리 | 돈있으면 마음이 편할 것 같은데… 하지만 더 필요한 것은 ‘한가지’가 갖고 싶어요. 그 한가지를 찾으면 모든 에너지를 쏟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돈을 벌어야하지만 돈을 버는게 1순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돈을 벌게 되더라고 예전이랑은 다른 방식과 이유였으면 좋겠어요. 혹여라도 다시 학원 선생이나 강사가 된다면 전보다 행복한 표정이었으면 좋겠고요. 내가 맞다고 생각하는 일로 돈을 버는게 제일 좋고, 그 담엔 돈을 벌면서 의미있다고 생각하는 걸 지속할 수 있으면 좋겠어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헨리 | 잊지마세요. 여러분 한명 한명은 모두 특별해요. 저는 항상 사람들의 장점을 잘 보고 싶어하거든요. 그런 방식으로 보면 다 특별합니다! [헨리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정보가 힘] [Hey, NEET Anniversary!] 이 프로젝트는 ‘가족의 기념일을 챙기고 싶지만,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백수, 니트(NEET) 상태 청년을 대신해 ‘꽃이나 식물 화분’을 보내 드리면 어떨까?’ 라는 은영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개인 후원 프로젝트입니다.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사연과 대상자에 어울리는 꽃이나 식물화분을 배송해드립니다.
🍚백수의 맛, <백수 2행시> 백만 가지 고민해도 답 없는 인생 수상의 기쁨이라도 안겨다오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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