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E E T L E T T E R | No.19 [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시즌4 - 데일리팀 가걍 사원의 업무 '매일 아침 책상 인증' Q. 가걍은 어떤 사람인가요? A. 가걍 | #새로움 #도전?! 새롭고 다양한 것을 경험하길 좋아하는 사람이에요. 니트컴퍼니 종무식 전시 기획도 안해본거라 신청하게 되었고, 이 니트레터 인터뷰도 새로운 경험이라 하게 되었어요.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가걍 | 11개월차. 올해 퇴사할 때 딱 1년 쉬기로 마음 먹었거든요. 대학 졸업하자마자 취업을 해서 어떤 인생을 살고 싶은지 진지하게 생각해본적이 없는 것 같았어요. 그래서 그런 시간을 스스로에게 줬는데 코로나 때문에 막상 계획했던 것들 많이 못했네요.
Q. 공공기관에서 일한 경험은 어땠어요? A. 가걍 | 사실 제가 공공기관에 취업했던 이유는 안정성보다는 사회에 도움이 되는 일을 하고싶었기 때문이에요. 막상 일하면서는 '내가 하고 있는 일이 과연 사회에 도움이 되고 있는 것일까?'라는 의구심이 많았어요. 그래서 퇴사를 결심하기도 했구요.
Q. 뭐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A. 가걍 | 생각이요. 저 자신을 알아보는 것도 좋아하고, 사회 문제에 대해 생각해요. '왜 이런 문제가 생겨났을까?'하는! 저는 다양하게 관심이 많은데, 그 중에서도 사람들이 사회 문제에 관심 갖게 하는 것에 관심이 많아요. "사회 문제"하면 사람들이 어렵게 생각하잖아요. 그래서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죠. 그리고 새로운 경험들, 봉사활동을 찾아다녀요.
Q. 가장 의미있게 보냈다고 생각되는 때는? A. 가걍 | 제가 학생 때는 부모님과 같이 살다 일하면서 따로 살았어요. 전에는 잘 모르다 떨어지니까 애틋해지더라고요. 그래서 퇴사하고 다시 같이 살면서, 주말에는 부모님과 시간을 보내려고 노력했어요. 밥도 먹고 시골에도 가고, 일하면서는 항상 예민한 상태였는데 퇴사하고 맘이 많이 편해지니 그렇게 함께 보내는 시간이 좋아요. 부모님도 좋아하시고, 생각보다 눈치도 안주세요.
Q. 백수라서 불안감을 느끼나요? A. 가걍 | 원래 1년 쉴 생각이었기 때문에 조급함 같은 것은 없어요. 주변에서는 그러지 말라고, 금방 무기력해질거라고 했는데 전 너무 좋아요! 더 놀고 싶어요. 가끔 걱정스러울 때는 스스로를 '오구 오구' 해주면서 넘어가죠. 입 밖으로 말하긴 어렵지만 내 잘난 맛에 취해서 만족하고 그렇답니다.
Q.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가걍 | 사람들이 사회문제를 쉽고 다양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모임을 해보고 싶어요. 한번은 장애 관련된 영화를 보고, 다음엔 비건 체험을 하는 식으로? 올해 지인들을 대상으로 시작해보려구요. 그리고 나아가서 궁극적으로는 완전하게 행복해지기!? 제 내면이 성숙해져서 돈과 좋은 직장보다 내 삶에 만족하면서 살게 되었으면 좋겠어요. 아직은 스트레스에 취약한 것 같아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가걍 | 딱히 없어요. 고민해보기는 했는데 내가 뭐라고, 힘내라고 하기도 뭐하고.. 그렇네요!😅
[가걍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정보가 힘] 🍚백수의 맛 <백수 2행시> 백가지 생각을 보내면, 수만가지 생각이 찾아오네 새해 맞이 무무 코멘트💬 과연! 연말인지, 새해인지 알아채기 어려운 날들이네요. 새로운 다이어리, 많은 계획들과 함께하고 계신가요? 우리의 2021은 어떻게 채워질까요? 그 어느 때보다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욕구가 강하게 치솟지만 여전히 제자리에서 마음만 유랑하는 새해 6일차 입니다. 딱히 계획은 없지만 무무는 새해에도 이름답게(無無) 없고, 없는 채로도 아니! 없고, 없기에 흥미진진해지리라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21에 만날 여러분의 흥미진진한 이야기 역시 기대가 되네요. 그럼 20000...훗😁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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