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E E T L E T T E R | No.12 [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시즌4 - 데일리팀 밍쯔 사원. 입사 64일차 업무 유기견 돌봄 봉사 Q. 밍쯔는 어떤 사람인가요? A. 밍쯔 | 저는 단순한게 최고! 행복하고 싶은! 재밌게 살고 싶은 사람입니다. 사건이 있어도 깊이 생각하지 않고, 단순하게 생각하고 받아들이는 것 같아요. 성격이 둥글달까.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밍쯔 | 작년 10월에 회사를 그만뒀으니, 백수 1년생. 바로 전엔 집 앞에 있는 큰 회사에 다녔어요. 오가면서 볼 때 좋아 보였거든요. 당시 정규직 스타트업 제안과 대기업 임시직 2개월 중에 선택했어요. 막상 가보니 겉에서 보는 것과 많이 다르더라구요. 연장 기회가 있었지만 하지 않았습니다. Q. 밍쯔는 프로 이직러인가요? A. 밍쯔 |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일을 시작해 총 7년 넘는 경력이 있어요. 지금까지는 이직이 쉬웠는데 점점 어려워지는게 나이 때문인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학교 행정실, 해외 영업, 전략 기획, 경영지원 다양하게 일을 했는데, 앞으로 무슨 일하면서 살까 고민이 되네요.
Q. 지난 1년동안 무얼하면서 지냈어요? A. 밍쯔 | 청년 일자리 연결 도지사 사업에 신청해서 우리나라 인구소멸 위기 1순위 지역에서 다녀왔어요. 다 해서 삼개월 정도 있었어요. 돌아와서 한국사 시험 공부도 했고. 요즘은 이력서 쓰고, 알바도 하고 있어요.
Q. 요즘 지역 생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는데 경험해보니 어땠나요? A. 밍쯔 | 리틀 포레스트, 삼시세끼를 생각하고 갔는데 현실은 벌레 천국....😂일자리만 있으면 정착하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 하지만 일자리를 직접 만들어야 하는 상황이었죠. 일단 지역 사람들은 외부에서 지원받고 오는 사람들에 대한 경계심이 있어요. 또,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청년들이 지역에 온 동기가 다양해요. 심리적 치유가 필요한 사람, 일자리가 필요한 사람, 여유로운 생활을 기대한 사람도 있고! 그러다 보니 함께 무언갈 한다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에요.
Q. 다양한 경험이 있는데 앞으로 해보고 싶은 것이 있어요? A. 밍쯔 | 사업하고 싶어요. 지역에 있을 때 사업계획서 쓰다가 중단하고 서울에 돌아왔거든요. 서울보다는 자본이 적게 들고, 앞으로 기회도 많다는 생각이 들어요. 내년 초에 지역에서 할 수 있는 지원사업이 있으면 도전해 볼 생각이에요. 제가 있던 곳보다는 인프라가 갖춰진 곳이면 좋겠어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밍쯔 | 하고 싶은 일 모두 이루어졌으면! 그리고 백수를 즐기세요! 저는 많이 즐겼답니다. 이 생활도 해 볼 만큼 해보니 또 다른 일을 해보고 싶네요.
[밍쯔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정보가 힘] 🍚백수의 맛
<백수 2행시> 오늘도 센스에 감탄하며 이 노래를 띄웁니다.🎶 백현 수지가 부릅니다. Dream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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