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E E T L E T T E R | No.14 [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시즌4 - 바디2팀 2주 사원. 입사 82일차 업무 '아침 6시 요가' Q. 2주는 어떤 사람인가요? A. 2주 | 프로 사부작러. 사부작거리는 걸 좋아합니다. 취미 부자에요. 플라잉 요가, 다이빙, 다이빙을 하고 싶어서 수영을 배웠어요. 사이클, 자전거로 제주도 종주. 해외에서도 여행도 했었는데..요즘은 집에 주로 있어서 요가를 주로 해요. 또, 친구들이 이벤트 요정이라고 불러요. 경품 이벤트를 열심히 공유하거든요.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2주 | 올해 5월말부터 쉬었으니 4개월차?! 대학교 졸업하고 취업하기까지 졸업유예 했는데, 완전 백수가 된거는 지금이 처음이에요. 지금이 너무 좋아요. 모든 직장인의 꿈이 퇴사라고 하잖아요. 오히려 그만두기 전이 고민이 많았어요.
Q. 퇴사를 고민했던 가장 큰 이유는? A. 2주 | 해외에서 일을 했는데 1년차일 때는 적응하기 바빴고, 2년차엔 매너리즘이 왔어요. 그렇게 시간이 지나다가... 해외에서 생활하는 기간이 길어지면서 건강도 안좋아졌어요. 코로나의 영향도 있어서 결국 한국에 들어오게 되었죠. 그만둘까 마음먹은 3월부터 걱정이 많이 됐어요. 근데 퇴사 결정한게 잘한거 같아요. 업무 자체도 저랑은 안 맞았던거 같고, 일이 저한테 버거웠달까. 입사 2년 지나고 나서는 성과에 대한 스트레스, 압박감이 심해서 불면증이 심하기도 했거든요. 한국와서는 마음이 편해져서 잠을 잘 자고 있어요. 마음이 편하게 제일 중요한거 같아요.
Q. 뭐 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A. 2주 | 아침에 일어나면 일단 요가해서 업무 인증해요. 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어요. 생각보다 재능이 있었는지 광고가 붙어서 열심히 해볼까 싶어 마케팅 책도 사서 보고 있어요. 기록용으로 시작했는데 돈이 벌리는 걸 경험하고 신기하고 재밌게 하고 있어요. 또 제게는 느슨하게 유대감을 갖을 수 있는게 필요했어요. 그래서 니트컴퍼니에 참여했던 것 같고, 온라인 클래스나 커뮤니티도 찾아서 참여 하고요. 건강도 챙겨야 해서 산에도 가야하고..하고싶은게 너무 많아요. 시간과 체력이 한정되어 있으니까 다 할 수는 없는게 아쉬워요.
Q. 2주에게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은? A. 2주 | 옛날에는 재밌게 경험하는 것을 많이 쫓아다녔어요. 지금은 힐링, 쉼?! 그동안 열심히 일 했으니까 나 스스로에게 주는 안식년으로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은 저에게 주는 선물이에요.
Q. 꼭 해보고 싶은 것이 있다면? A. 2주 | 저는 내 책 내는걸 해보고 싶어요. 에세이나 자서전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막연히 들었었는데.. 언제가는 한번 해보고 싶어요. 또... 건물주! 모두가 꿈꾸는... 그래도 하고 싶은거 다 하려면 일단 체력 보강이 필요한 시기인 것 같아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2주 | 모든 직장인의 꿈은 퇴사다! 쉽지 않은 시간이지만, 이 시간을 즐겨요. 나를 위한 시간으로 생각해요. 같은 백수들끼리 유대감을 갖을 수 있는 무엇을 찾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2주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정보가 힘] 🍚백수의 맛
<백수 2행시> 모이기 어려운 요즘, 코로나가 어서 물러나 백주대낮에 모여 수울래잡기 어때요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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