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무가 만난 사람] 니트컴퍼니 시즌4 - 데일리팀 낮잠시간 사원 Q. 낮잠시간을 소개해주세요! A. 낮잠시간 | #정의하기 힘든, 혼돈에 빠져있는?! 현재는 뭔가 딱 정리해서 내놓을 수 있는게 없고, 머리속에만 여러가지가 있어요. 그리고 어떤 면에서 #아이같은?! 어디로 튈지 모르게, 감정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 편이기도 한데, 친구들은 순수하다고도 하더라구요. Q. 백수 경력은 얼마나 있어요? A. 낮잠시간 | 저는 2019년 백수가 되서 현재 2년 정도 되었어요. 너무 좋아요. 이대로 영영 백수였으면 좋겠어요.😆 일단 내가 하고싶은걸 할 수 있다는 것과 혼자있을 수 있는 시간이 많아서 좋아서 좋아요. 그 전에는 회사에 다니면서 사람들과 부딛혀야 하잖아요. 괴롭히거나 그런 사람은 없었지만 제가 생각이 많은 편이고, 아직 중심이 잘 안잡혀있어서 같이 어울리는다보면 사람들에게 휘둘려 힘들었던 것 같아요.
Q. 가장 의미있던 시간이나 경험이 있어요? A. 낮잠시간 | 시간이 여유로워지면서 새로운 경험을 시도할 수 있던 점이 좋았어요. 그 중에 10일 명상코스를 참여했던게 가장 의미있던 경험인 것 같아요. 일단 제일 좋았던 것은 다른 사람과 말을 안해도 된다는것?! 9일간 묵언 수행을 했는데요.온전히 나를 생각하고, 느낄 수 있는 경험이었어요. Q. 뭐하면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요? A. 낮잠시간 | 책 읽는 시간이 제일 많아요. 아침 11시를 정해두고 친구와 전화로 낭독시간을 갖거든요. 그 담으론 집안일하는 시간이 많아요. 집에 취직한거나 다름 없죠. ㅎㅎ Q. 가족이나 주변의 시선은 어때요? A. 낮잠시간 | 뭐라고 하기보단 걱정을 많이 하더라구요. 집안일을 하다보니 엄마가 가끔 용돈도 주시고, 갖고 있는 돈도 좀 남았어요. 1년을 쉴 수 있게 돈을 모아놓고 퇴사했거든요. 처음엔 대책없이 그만두려고 했는데 동기가 그래도 돈 좀 모아놓고 나가라 했거든요. 그래서 1년을 쓸 수 있는 돈과 이후에 어떤 일을 해야할지 찾고 그만두자 생각했는데.. 두번째는 쉽게 답이 안나와서 여전히 고민 중이에요.
Q. 요즘 가장 많이 하는 생각이나 고민은? A. 낮잠시간 | 어떻게하면 다른 사람들과 편하게 말할 수 있을까와 어떻게하면 돈을 벌 수 있을까 어떤 걸 하면 좋을까? 나의 자율성과 확보된 시간을 해치지 않는 선에서 일하고 싶어요. 예전에 친구 일하는데서 알바해달라고 해서 오전에 4시간 5시간 정도 했었는데요. 그 정도가 참 괜찮았거든요. Q. 지금 가장 필요한 것이 있다면? A. 낮잠시간 | 돈?! 시간은 충분하니까 수입원이 필요하죠. 내가 이 삶을 계속 영위할 수 있도록 하는, 저는 일을 하고 싶기는 하거든요. 그런데 그런 정도까지 나를 단련하기 위해서는 지금 이시간이 꼭 필요한 단계라고 생각해요. Q. 다른 백수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주세요. A. 낮잠시간 | 제가 마음속에 세기고 있는 말이 있는데요. "필요한 것이 필요한 사람에게 가도록"이라는 문장이에요. 내가 필요없다고 버린 물건이 누군가에겐 필요할 수도 있잖아요. 사람과 관계에도 적용된다고 생각해요. 요즘 미니멀리즘을 생각하고 있는데 그런 측면에서도 통용되는 말이구요. 또, "우리는 다양한 삶, 대안적인 삶을 사는 트렌디한 존재들이다. 유용한 존재들이다!!"
[낮잠시간의 한 수] 백수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 수를 전합니다.
[정보가 힘] 🌱HEY! NEET ANNIVERSARY, 첫번째 후기 ![]() "할머니께서 향이 아주 방안가득히 좋다고 하셨어요" - 2월 선정자의 후기 이 프로젝트는 ‘가족의 기념일을 챙기고 싶지만, 금전적인 어려움을 겪는 백수, 니트(NEET) 상태 청년을 대신해 ‘꽃이나 식물 화분’을 보내 드리면 어떨까?’ 라는 은영님의 제안으로 시작된 개인 후원 프로젝트입니다. 매월 1명을 선정하여 사연과 대상자에 어울리는 꽃이나 식물화분을 배송해드립니다. 👉신청하기 🍚백수의 맛, 돌아온 <백수 2행시> 백수를 하려면 수금을 해야합니다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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