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 E E T L E T T E R [무무가 만난 사람] Q. 지니에 대해 소개해줘요. A. 지니 | 카멜레온! 나의 강점이 적응력이라고 생각해요. 새로운 사람 만나길 즐기고, 환경에 따라 녹아드는
능력이 있죠. 😉
Q. 최근에 졸업식에 다녀왔죠? 대학 시절 이즈음에 그렸던 자신의 모습은 어땠나요? A. 지니 | 이미 회사에 다니는 직장인이 되었을 거라 생각했어요. 저는
대졸 공채 신입이 아니면 졸업을 하지 않으려고 했어요. 마지막으로 학교 수업을 들었던 때가, 2018년 1학기에요. 4학년 1학기 때 중국으로 교환학생을 갔었고, 거기서 처음 인턴을 했어요. 높은
평점을 유지하고 있었는데 교환학생 중에 복전을 해서 평점을 유지하는게 어려웠어요. 회복하느라 수업을 더 들었죠.
Q. 그 모습과 얼마나 같고 다른가요? A. 지니 | 마이너스
100%죠. 지금까지 취업을 못하고 있을 거라고는
생각을 못했으니까요. 막연하게 돈을 벌고 있을거라고 생각했는데 , 상상했던
것과는 아주 다른 삶이에요. 어쩌면 지금 회피하는 걸까라는 생각도 들어요. 공채 일정을 다 알면서 뭔가 시도를 하지 않고 있으니까요. 하지만 열심히 취준생활을 했을 때는 항상 불안하고 쫓기는 기분이었다면 지금이 훨씬 행복해요.
Q. 지니가 최선을 다해 노력했다고 생각하는 경험은 무엇인가요?
A. 지니 | 이건
자타 공인데. 2019년! 상반기에는 15년의 취업 동아리의 수장으로서 선배들과 동아리원을 아우르며 취준을 했어요. 1주일에
한 번 선배들을 초대해서 9시부터 9시까지 면접 준비하는 생활을 했거든요. 한발 떨어진 지금은 왜 그렇게까지 했을까 싶어요.
하반기에는 외국계 기업에서 인턴을 했는데 적게는 10명에서 200명 앞에서 매 주 PT를 했어요. 원래 무대에 설 때 부담을 많이 느끼는 편인데, 매 주 평가를 받아야 했기 때문에 힘든만큼 노력 했어요. 같은 인턴 6명 중 3명이 채용이 되었죠. Q. 인턴이라는 제도(?) 어떻게 생각하나요?
A. 지니 | 경험자로서는 싫어요. 취업 자체가
정말 어려우니까, 인턴이라도 올인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아요. 채용형
인턴이 2-3개월, 대기업이 6주 정도인데. 저같은 6개월은 생소한 편이죠. 경쟁이 아니라고 하지만, 자동으로 비교가
되니까, 그만큼 많이 배웠는데… 그다음은 말잇못…🙊 Q. 무업 기간을 보내는데 일상에 가장 힘이 되는 것이 있다면?
A. 지니 | 운동이요! 자타 공인 운동 전도사에요. 일을 안할 때 성취감을 느끼는게 정말 어렵다고 생각해요. 운동은 조금만 움직이면 땀이나고, 숨이 차니까 내가 무언가 하고 있다고 바로 느낄 수 있어요. 여러분 모두 운동해요!! Q. 요즘 가장 큰 고민은 무엇인가요?
A. 지니 | 어떻게
해야 근육이 생길까? 2시간을 운동해도 근육통이 생기지를 않네요.(운동 생각 뿐..) Q. 다른 백수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A. 지니 |
열심히 안쉬어 본 사람으로서, 쉬어도
된다! 그냥 여유를 갖고 살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열심히 살면서 느끼는
불안감은 여유가 없어서가 아니었을까. 여유를 갖고 살자. 저는 뭐라도 되겠지 보다는 뭐라도 하겠지가 좋아요. 잘 쉬는 것을 포함해서요! [지니의 한수] 백수 살이에 힘되고, 재미되는 한수를 전합니다.
[니트컴퍼니는 지금]
[정보는 힘]🏋️♀️
[유령 상담소] 한숨 소리 보내주신 분의 사연에 응답에 응답을 받은 날! ![]() ![]() 지난주 한숨 소리 기억하시나요? 경력직 이직이라는 난제 앞에 '낭중지추'(지난 주 오탈자 이렇게 수정)라는 응답이 있었죠. 이 응답에 번뜩한 니트컴퍼니 전)사원이 인별그램에 게시한 피드입니다. 이렇게 '네 마음이 내 마음'인데...찰떡 같은 회사는 어디에...? 지속해서 한숨 소리 내주시면 내 마음 같은 응답을 해드립니다! 🍉백수의 맛 이번주 <백수 2행시> (feat. 김국환 - 타타타) 백 : 백수로 태어나서 옷한벌은 건졌으니 수 : 수지맞은 장사잖소 주변에 백수, 예비 백수, 사표 품고 사는 직장인, 반백수나 다름없는 프리랜서 친구들에게 니트레터를 추천해주세욧. https://bit.ly/3lhPsv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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